(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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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의료 부문의 빅데이터는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할 것을 전망된다. 맞춤형 약물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리조나의과대학과 마운트사이나이의과대학 합동 연구팀은 맞춤형 약물 요법의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RAN DNA 염기서열분석, 후생유전학, 대사체학, 단백질체학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람의 고유한 유전자 구성을 토대로 한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개인의 질병 진행 과정과 약물에 대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

환자 집단에서 대규모 데이터세트 수집

루이 창 신경학과 교수와 에릭 샤트 박사는 환자 집단의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유전자 구성을 토대로 한 그룹을 만들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사용해 환자 수백만 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정렬해 특정 환자를 치료할 때 질병 진행 과정을 예측하고 맞춤형 약물 요법에 대한 반응을 판단할 수 있게 만들었다.

창 교수는 질병 모델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질병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를 사용해 전체적인 접근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정 질병의 표적을 찾을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아리조나대학 부속 테크론치아리조나(TLA)와 협업해 연구를 진행했다. TLA는 연구자들이 업무를 상업화하고 특허를 신청하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창 교수는 TLA에서 제공하는 ‘I-코프(I-Corps)’라는 프로그램의 6주 집중 과정 수료 후 연구 결과를 사업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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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인 인텔리코 테라퓨틱스(INTelico Therapeutics)는 창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약 회사와 연구소, 바이오정보학 연구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보다 효과적이고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리조나의과대학의 리사 린 특허 관리자도 인텔리코 테라퓨틱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정밀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불치병으로 간주하고 있는 질병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LC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해 효과적인 맞춤 약물 처방법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약학 및 의료 플랫폼인 파마튜터(PharmaTutor)에 따르면, 현대에도 여전히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과 증후군이 있다. 바이러스성 출혈 질병인 에볼라와 소아마비,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홍반성 낭창, 퇴행성 신경질환인 크로이펠츠 야콥병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글로벌 빅데이터와 의료 시장 관련 통계

2018년 기준, 의료 부문의 세계 빅데이터는 147억 달러(171,9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도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동인에는 인구 증가와 전자 의료 기록 사용, 모바일 건강 앱의 대중화와 웨어러블 기기 등이 있다.

글로벌 빅데이터, 특히 의료 부문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소프트웨어다. 이는 환자의 전자 정보를 분석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부문은 적은 유지 보수 및 효과적인 정보 활용 같은 장점이 있어 특히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에버리언트(Evariant)에 따르면, 빅데이터는 의료 산업에 연간 3억 달러(3,5088,000만 원)의 가치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

대규모 데이터세트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으로 전염병을 70~90%의 정확성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의 병력과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면, 치료 능력을 높이고 조기에 예방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70~90%의 정확도로 조기에 경고성 징후를 감지할 수 있어 향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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